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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경영진단부터 자문까지…맞춤형 ESG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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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경영진단부터 자문까지…맞춤형 ESG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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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기업들이 앞다퉈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ESG 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투자자와 소비자도 관심을 쏟는 모습이다. 이에 법무법인 광장은 급변하는 기업 경영 상황에 발맞춰 환경안전팀과 기업지배구조팀 등 기존 팀을 ‘ESG팀’으로 재정비해 운영하고 있다.

광장 ESG팀은 ESG 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산업 부문별로 각기 다른 ESG 중요성 판단 기준을 활용해 기업별로 ‘맞춤형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ESG 정보 공시뿐 아니라 기업 상장 및 인수합병(M&A), 투자와 관련해서도 ESG 방침을 적용해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준법경영 체계 구축부터 법적분쟁 해결까지 사실상 기업 자문의 모든 분야에서 ESG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장은 지난 1일 ‘광장 ESG 지속가능경영 연구원’을 설립했다. 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는 준법 감시 및 국제분쟁해결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ESG 경영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김수연 연구위원(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에너지 기후 전문가인 한진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고문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ESG 지속가능경영 연구원은 기업이 주목할 만한 국내외 ESG 정책과 규제, 기업 사례 분석을 하고 있다. 앞으로 ‘광장 ESG자문단’을 구성해 분기별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 매월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알아둬야 할 ESG 트렌드는 물론 관련 정책 및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보지 ‘ESG 포커스’를 발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ESG 전담팀과도 적극 협업하고 있다. 광장의 프랙티스 그룹별로 ESG 담당 변호사를 지정해 산업별 맞춤형 자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직했다.

M&A 전문가인 김상곤 변호사와 환경·산업안전 관련 자문 경험이 많은 설동근 변호사를 주축으로 100여 명의 변호사가 ESG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선제적 연구를 통해 ESG 경영 진단 및 자문의 질을 고도화하겠다는 게 광장의 목표다. 광장은 “기업 상황은 물론 규제당국의 관점까지 종합적으로 조망해 적절한 자문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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