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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영업 요정 이청아, 뿔소라 쇼핑 라이브 완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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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사진=SBS)

'맛남의 광장'에서 배우 이청아가 뿔소라 완판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고충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를 살리기 위한 뿔소라 쇼핑 라이브 현장이 공개된다.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맛남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맛남의 광장'이 이번에는 제주 해녀를 돕기 위해 국내 소비자들에겐 생소한 뿔소라 판매에 나섰다. 본격적인 쇼핑 라이브에 앞서, 농벤져스와 이청아는 회의를 시작했다. 양세형은 "평소보다 시청자가 안 들어 올 확률이 있다"며 이번 쇼핑 라이브의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백종원은 "처음으로 (완판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맛남 쇼핑 라이브 최초로 완판에 실패할 위기에 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이청아가 뿔소라 영업 요정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맛남의 광장' 촬영 전날부터 뿔소라 판매에 대해 걱정했다는 이청아. 그는 라이브 방송에 들어서자 백종원에게 배운 뿔소라 삶는 법부터 손질까지 손쉽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뿔소라 초무침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의 뿔소라 초무침을 먹은 멤버들은 "뿔소라의 장점은 식감", "오동통한 식감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뒤늦게 뿔소라 초무침을 시식하러 온 이청아는 사라진 라면 사리를 보고 "라면 사리가 끝났다"고 아쉬워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곧 카메라를 바라보며 "이렇게 두 개 삶고 싶은 맛"이라고 말해 영업 요정의 모습을 톡톡히 자랑했다.

이청아는 맛남 쇼핑 라이브를 위해 영화 '늑대의 유혹' 재연과 깜짝 공연까지 펼칠 예정이다. 쇼핑 라이브에 앞서 양 PD로 변신한 양세형은 이번 쇼핑 라이브에선 이청아와 강동원이 화제의 장면을 탄생시킨 영화 '늑대의 유혹' 명장면과 김희철의 대표곡인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를 이용해 뿔소라 홍보를 제안했던 것. 이청아는 멤버 중 한 명과 함께 '늑대의 유혹' 명장면인 우산 신을 재연했다. 농벤져스 중 강동원을 대신한 사람은 누구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청아는 김희철을 비롯한 멤버들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를 개사해 공연을 선보여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센스 만점 영업 요정으로 등극한 이청아의 맛남 쇼핑 라이브는 15일 밤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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