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산’ 강호동이 사운드 디자이너가 만들어 낸 군복 소리빨(?) 하나로 강두한으로 변신했다. 키심도 모자라 강사장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소리의 비밀이 밝혀져 어린이 고객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잡동산’측은 군복 소리빨로 강두한으로 변신한 강호동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운드 디자이너는 액션신 비중의 8할을 완성하는 소리의 비밀을 밝히며, 강호동과 함께 군복을 활용한 즉석 효과음 시연을 선보여 ‘키심’ 뿐만 아니라 강호동의 취향까지도 완벽하게 저격했다.
즉석에서 합을 맞춰 액션신을 소화한 강호동은 소리빨(?)에 매료되어 강두한으로 변신했다. 어린이 고객님들의 환호에 우쭐해진 강호동은 급속 충전한 허세는 물론 소리 없는 액션신에 “맛이 안 난다”는 앙탈로 웃음을 유발했다.
눈 앞에서 펼쳐진 액션신 시연에 호감도가 수직 상승한 김강훈은 “자격증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사운드 디자이너는 “특별히 자격증이 있진 않다”며 “느낌이나 감정에 대한 ‘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답해 어린이 고객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명언제조기 국민 MC 강호동이지만 어린이 고객님들 앞에서 급 공손해진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했다. 강호동은 “어린이 고객님도 사운드 디자이너다. 목소리 자체가 아티스트거든요”라는 강호동의 명언을 9살 어린이 지유가 “저 직업도 없는 여자예요”라는 시크한 답변으로 맞받아친 것.
이에 은혁은 “이대 나온 여자야 이후 최고의 명대사”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강호동 역시 막내 어린이 고객님의 한 방에 화끈해진 얼굴로 두 손을 공손히 모은다.
호동 잡는 막내 어린이 지유를 비롯해 허를 찌르는 어린이 고객님들의 명언은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 전개와 탱탱볼 같은 케미는 기대를 높인다.
잡 중개인으로 나선 은혁과 승관 중 첫 방송의 승리를 승관이 먼저 쟁취한 가운데, 절치부심한 은혁이 ‘키심’과 강호동을 저격한 사운드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반격에 나선다. 최종 선택을 받아 스코어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운드 디자이너가 밝히는 액션신의 비밀은 오늘(15일) 밤 9시 ‘채널S’를 통해 방송되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 ‘잡동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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