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3인방이 생애 첫 서울 투어에 나선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출신의 뮤지컬 배우 떼오 아가트와 한국살이 6년 차 프랑스 출신 로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한 공연 차 한국을 방문한 ‘레미제라블’ 배우 3인방, 떼오, 블란, 알렉스의 서울 투어가 공개된다. 특히 떼오가 두 친구를 위해 준비한 여행지가 눈길을 끌었다. 떼오는 “조금 특별한 파노라마를 준비했다”며 두 친구를 L타워로 이끌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블란과 알렉스를 반긴 것은 지상 541m에서 즐기는 스카이 브릿지. 둘은 떼오의 계획에 난색을 표했지만 이내 울며 겨자 먹기로 안전장비를 찼다고.
수많은 계단을 오른 3인방은 541m 위에 펼쳐진 서울의 전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동시에 아슬아슬한 다리 위를 건너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에 휩싸였는데. 제일 연장자인 알렉스는 안경에 김까지 서려 더 공포스러운 상황을 마주해야 했다고. 심지어 그는 끊이지 않는 안전 요원의 기상천외한 미션에 노 필터링 멘트를 뿜어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레미제라블‘ 3인방의 스릴 넘치는 생애 첫 한국 여행은 4월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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