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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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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지역에 3.0GW급 태양광 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앞두고 발전시설 유지 보수 및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의 수급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태양광 산업 분야는 국가 간 기술과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배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내 태양광 제품의 다변화와 차세대 태양광 응용연구를 위한 고급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인력의 매칭도 시급하다.

이를 위해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는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등의 지원을 받아 재생에너지 전문 산업인력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3년도까지 120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오는 5월부터 전문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재직자 과정과 취업자 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신재생에너지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고용시장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재직자 및 경력자, 취업 희망자 및 예정자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4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재직자 과정이 5월 10~14일, 24~28일이고, 취업자 과정은 5월 3~28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김종일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센터장은 “국내 처음으로 이뤄지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맞춤형 통합 인력지원으로 일자리 및 인력 수급난이 없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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