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미러 통합으로 시야 확보 용이
-탑승객 모니터링 등 추가 설정 가능
마그나가 카메라 기반 기술로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해결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마그나에 따르면 주의 분산 운전이 전 세계 자동차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매년 4월을 '주의 분산 운전의 달'로 지정해 주의 분산 운전이 미국 도로에서 사고와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NHTSA는 주의 분산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9년 3,142명으로, 2018년보다 10%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이에 새로운 카메라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운전자가 너무 오랫동안 도로에서 눈을 뗄 때 운전자에게 즉시 경고를 준다.
해당 솔루션은 룸미러에 통합돼 주의 분산 운전 감지와 관련된 글로벌 규정을 충족한다. 검증된 카메라 기반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머리와 눈, 몸의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산만한 행동과 졸음, 피로를 감지해낸다.
이 기술은 사이드 미러를 쳐다보는 것과 같은 정상적인 운전 동작을 구분한다. 운전자의 산만한 행동이 감지되면 사용자 지정 가능한 청각 또는 시각적 알림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카메라를 룸미러에 통합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탑승객 모니터링 기능을 위한 여러 장점들을 제공한다. 어린이 탑승 감지, 안전 벨트 감지 및 사용자 선호 메모리 설정이 가능하게끔 특정 탑승객 식별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도록 확장이 가능하다.
마그나는 유연한 전체 시스템 접근 방식을 통해,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을 카메라 및 전자 제어 장치 또는 카메라 및 도메인 컨트롤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룸미러, 혹은 기타 자동차 구조와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마그나 미러&일렉트로닉스 사장인 존 오하라(John O’Hara)는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미러 기술에 대한 리더쉽 전문 지식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며, 업계 과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레벨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