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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나영 계약종료 "젤리피쉬 떠나 새 출발 기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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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멤버의 나영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지난 30일 구구단 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상의 끝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한다. 새로운 꿈을 향해 앞으로 더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주시는 단짝(팬클럽)분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꿈이 있고 이뤄나갈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나영이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구단은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6년 데뷔했다. 세정, 미나는 본명 김세정, 강미나로 연기 활동 중이며, 샐리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영 2020'에 출연해 6위로 재데뷔했다. 구구단은 12월 30일 데뷔 4년 만에 공식 해체를 선언, 나영에 앞서 미미, 소이가 계약 종료를 알렸다.
▼ 이하 나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영입니다

먼저 그룹 구구단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팬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하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오랜 상의 끝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주시는 단짝분들 덕분에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꿈이 있고 이뤄나갈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꿈을 향해 앞으로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상처가 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나영이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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