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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 겨냥 '메시지' 냈던 윤석열, 사전투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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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 겨냥 '메시지' 냈던 윤석열, 사전투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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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메시지를 내놨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이 이번에는 사전투표에 나선다.
보궐 겨냥했던 윤석열, 이번엔 사전투표
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는 2일 오전 11시경 사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소에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보궐선거 이슈를 직접 언급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라고 말했다.

그는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라며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총선 당시에는 당일 본 투표 참여
본격적 정치 참여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공직에 있는 동안 제약이 많아 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공부를 차분히 하고 있다.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집에서 지낸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총장 측 법조인은 "남가좌동에 아버님이 사시다 보니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해 제21대 총선에는 당일 본 투표에 참여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후 대검찰청 간부들을 만나 "선거사범 수사에서 중립을 명심하라"고 강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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