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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최강희, 엄마X언니 기습등장에 OMG…이레 정체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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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사진=비욘드제이)


최강희는 자신의 20년 전 모습인 이레의 존재를 가족들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3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13회에서는 37살 하니(최강희 분)와 17살 하니(이레 분)가 함께 사는 옥탑방으로 엄마 옥정(윤복인 분)과 언니 하영(정이랑 분)이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들이닥치는 가운데, 17살 하니의 존재가 드디어 발각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엄마와 언니의 기습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는 두 하니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37살 하니는 17살 하니를 등 뒤에 세우고 충격에 휩싸인 엄마와 언니로부터 보호하려 애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주저앉은 엄마 옥정을 통해 17살 하니의 존재가 가족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인지 짐작되는 가운데, 과연 37살 하니가 이 같은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해명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37살 하니는 엄마에게 17살 하니의 존재에 대해 친구의 딸이라고 속였던 바. 언니 하영에겐 꼭 닮은 외모 때문에 17살 하니를 가족들 몰래 낳은 딸로 얼버무린 상황에서 더 이상 임시방편이 통하지 않는 위기 속 가족들이 17살 하니의 존재를 직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딸의 20년 전 모습인 17살 하니의 등장에 엄마 옥정과 언니 하영이 보일 반응은 크나큰 충격 외에도 가족만이 드러낼 수 있는 특이점이 있다. 상식적이지 않기에 숨기려고만 했던 37살 하니의 분투가 가족들과 만나 과연 어떤 스파크를 일으킬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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