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부터 다시 선거운동에 나선다. 27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박 후보의 유세에 동행했던 정청래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박 후보는 전염 가능성을 고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유세를 중단했다. 이날 오후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정청래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날부터 다시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