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그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흥행퀸’으로 자리매김한 배우다.
또한 김하늘은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SBS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서도 사랑받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 에서는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이자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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