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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상승에…보금자리론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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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가 많이 이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달 크게 오른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집값의 최대 70%를 고정금리로 빌려 10~30년 동안 나눠 갚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4월 1일 신청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씩 일괄 인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금리는 상품 종류와 만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t-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2.60~2.85%로 오른다. 약정을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2.50~2.75%로 조정된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해 9~11월 역대 최저인 연 2.00~2.35%까지 내려왔지만 연말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단번에 0.25%포인트를 올린 사례는 흔치 않았다.

주택금융공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정책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 신청을 마친다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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