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20일 SNS에 "오늘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통무예대표, CK여성위원회의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식이 이어졌다"며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으로서 박영선 후보를 대신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영선 서울시장이 정책협약을 잘 추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성북구 일대를 찾아 "서울 강북지역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강북횡단선 착공을 앞당기고, 정릉성당 삼거리에 역을 추가해 성북 주민들의 교통 응어리를 확 풀어주겠다"고 공약했다. 또 월곡 청소차고지 지하화 및 상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국민대 앞 국제규격 수준 수영장 건립 추진, 동대문세무서 부지에 복합체육센터 건립, 동북권 시민청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중랑구로 자리를 옮겨 "중랑구에 패션 제조·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K-패션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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