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아파트 공약을 비판했다.
이에 해당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반값 아파트 관리비 공약을 제안했다. 또 김 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사태와 관련해 LH를 없애고 아파트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 발언에 뿜었다. 경험상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LH사건 이런 관리비리 뉴스 볼 때마다 나만 관리실의 뇌물 공세도 거부하고 나만 깨끗한 척하고,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 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나는 결벽증인가 나만 당하는 나만 바보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든다"며 "아파트 관리 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 후보 하나 없다는 것도 서울 시민으로서 참 불행한 일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씨는 "관리소장 자격증은 구청주택과 출신 또는 LH 출신 공무원들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밝혔다.
김 씨는 LH 사태와 관련해 "전국아파트를 전수조사하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정부는 많이 늦었지만 LH 없애고 아파트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