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Jessi)가 오늘 한층 더 강렬해진 음악으로 돌아온다.
제시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What Type of X)’ 음원을 발매하고, 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어떤X’는 제시가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눈누난나’와는 또 다른 팝 록(Pop Rock) 장르의 새로운 시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신디사이저와 트랩 비트가 더해진 트랙에 유니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후렴구와 어우러지는 제시의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희열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시는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와 다시 한 번 특급 협업으로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제시와 함께 ‘눈누난나’를 탄생시킨 싸이는 이번 ‘어떤X’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부터 곡 작업까지 꼼꼼한 디렉팅을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결과물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제시는 신곡 ‘어떤X’를 통해 중독성 강한 킬링 파트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가요계 및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만큼 ‘눈누난나’를 잇는 ‘어떤X’표 챌린지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제시는 17일 오후 6시 ‘어떤X’의 음원을 전격 발매하고,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을 통해 ‘눈누난나 챌린지’에 이은 ‘WTX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NOW. 라이브쇼 ‘#OUTNOW’, 1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잇따라 출연해 신곡 ‘어떤X’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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