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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영화 '미나리' 50만 돌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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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영화 '미나리' 50만 돌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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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9시 기준 '미나리'는 누적 관객수 50만 472명을 들였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국내 개봉 이후 12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이날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어 또 다시 놀라운 기록을 경신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미나리'는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며 군집을 이루는 미나리처럼 낯선 미국에서 끈질기게 살아내는 한국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세계 91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영화 속 희망을 키워가는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등 30여 개가 넘는 시상식에서 32개의 연기상을 거머쥐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도 윤여정을 연기상 후보에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배우 한예리는 직접 부른 '미나리' OST 'Rain Song'으로 오스카 주제가상 1차 후보에 오른 상황이다.

오스카 후보 발표는 15일(한국시간) 저녁 9시 19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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