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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투명하게"…오비맥주, 갈색병 버린 '올 뉴 카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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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올 1월 정식 출시한 쌀 맥주 '한맥'과 함께 올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의 원재료와 공법,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개편한 신제품 '올 뉴 카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994년 탄생한 카스는 지난 10년간 국내맥주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갈색병'에서 무색의 투명한 병으로 바꾼 점이다. 소비자가 시각적으로 제품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또한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 디자인도 보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카스의 ‘블루 라벨’은 좀 더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또한 병 겉면에는 변온 잉크를 활용한 스티커인 ‘쿨 타이머’를 적용해 소비자가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품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고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맛 측면에서는 기존 정제 홉과 맥아 비율,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인 '콜드 브루'를 통해 더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카스는 이달 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출시된다.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에 판매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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