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초·중·고교 학교급식 등을 위해 2021년도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 17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의 주요 사업은 사립유치원과 대안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 지원에 87억 2000여만원, 군포초등학교 본관 외벽 교체와 곡란중학교 체육관 보수 등 16개 학교의 환경개선에 24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교 특성화교육을 위해 27개 초등학교에 8억1000만원, 학교당 최대 3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융합과학교육 중점 지원을 위해 4개 학교에 4000만원 등 인재육성분야에 11억40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관모초등학교와 산본초등학교에 15억 6000여만원도 지원한다.
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사업에 37억 6000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미래 군포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쾌적한 분위기에서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