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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일방적 폭행" 피해자가 공개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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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에게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사진이 공개됐다.

피해자 A 씨가 부산일보를 통해 28일 공개한 사진에는 폭행 중 손톱에 긁힌 듯한 상처가 포착됐다.

A 씨는 노엘과 그의 지인 1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둘다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새벽 1시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를 치고 갔다. 이 과정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A 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엘 측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언론에서 최초 공개한 풀영상에서는 A씨 일행은 "차를 쳤으면, 안 부서졌는데 사과를 하고 가면 우리가 화날 일이 없죠"라며 "돈 준다며 돈 줘. 돈 주고 지장 찍어라", "통장 잔고를 확인하자" 등의 발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만취 상태로 추정되는 노엘과 일행은 A 씨 측에 "줄게 XXX야", "당신들 보험사기단이지" 등의 거친 반응을 보이며 휘청거렸다.




그러자 A씨 측은 영상을 찍는 자신의 지인에게 "이거 친 거 맞죠?"라고 수차례 확인했다. 노엘의 일행이 영상을 찍는 이에게 "왜 찍고 있냐"고 따져묻자 그는 "증거 수집을 위해서"라고 재차 강조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영상을 보기 전에는 노엘이 일방적으로 잘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영상을 보니 잘못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A 씨 측이 술에 취한 노엘 일행을 '힙쟁이냐' 등으로 조롱한 것 아닌가"라는 반응까지 터져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언론사는 A 씨 측 일행의 발언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 "쌍방 주장이 다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별도로 추가 공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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