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아날로그 감성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밴드 버즈는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타이틀곡명 ‘아날로그’와 함께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흑백으로 촬영한 버즈 멤버들의 사진을 텍스트, 오브제와 결합한 콜라주로 표현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중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가 담긴 콘셉트 포토와 함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명인 ‘아날로그’를 첫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아날로그’는 버즈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즈의 이번 앨범 ‘잃어버린 시간’은 두 번째 미니앨범 ‘15’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이다.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은 듯한 앨범명 ‘잃어버린 시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버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버즈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아날로그의 시간이 점으로 흩어지는 디지털의 시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줘 새 미니앨범이 ‘아날로그’와 연관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버즈가 3월 1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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