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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략실에 비대위원들 참여…'김종인의 브레인'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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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보궐 선거를 앞두고 신설한 비전전략실에 비상대책위원들이 투입된다. 전략실이 사실상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현아·김병민 비대위원, 윤희석 대변인 참여
국민의힘은 23일 김근식 전략실장이 이끌고 있는 전략실 인선안을 발표했다. 전략실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화와 함께 선거 전반의 전략을 꾸린다. 아울러 향후 대선에서도 전략실이 당의 핵심 역할을 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비대위원 2명이 전략실에 들어간다는 점.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현아·김병민 두 비대위원이 전략실에 참여한다. '김종인의 입' 역할을 하는 윤희석 대변인도 참여한다.

아울러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이윤우 디오피니언 대표(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 이순호 국민의힘 청년정책자문특별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전략실, 사실상 '김종인의 브레인' 역할 하게 될 것"
또한 비공개로 △선거 기획 △홍보 △여론 전문가 등도 함께 활동한다. 특히 당 기획조정국과 기존에 브레인 역할을 해온 여의도연구원과 협업 시스템을 갖춘다. 김근식 전략실장은 향후 비대위 회의에도 참여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전략실은 실질적으로 당 선거 전반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근식 실장이 김종인 위원장의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당에서도 거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단일화에 대한 고민이 당 입장에서 가장 크지만 향후 보궐선거판과 대선 전체 전략을 짜게 된다"며 "사실상 지금은 '김종인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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