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문구회사 모나미와 손잡고 매직펜 디자인을 활용한 음료를 출시했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18일 ‘유어스모나미매직스파클링’(사진) 2종(레몬, 멜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모나미 대표 문구 상품인 ‘모나미매직’ 디자인을 음료 형태로 재현했다. 모나미매직의 외형 특징을 살린 병을 제작하고, 내용물도 검정색과 빨간색 등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달 25일에는 두 번째 협업 상품인 향균펜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펜을 사용할 때 손이 닿는 부분을 향균 처리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로 개발했다. 두 회사는 향균력을 강조한 브랜드 ‘세이뷰(SafeU)’를 공동으로 사용해 시리즈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GS리테일이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추진했다. GS그룹의 모태는 1971년 금성전공이다. 1974년 럭키슈퍼마켓 1호점을 시작으로 유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토종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하고 있다”며 “모나미를 시작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