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TV에서 설 특선으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라는 주제로 <천녀유혼>과 <영웅본색> 1, 2편을 연속 방영한다.
오늘(13일 토) 밤 9시 30분에 찾아가는 <천녀유혼>은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귀신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홍콩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국내 개봉 당시 왕조현, 장국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내일(14일 일) 밤 9시 30분 방영되는 <영웅본색>은 명감독 오우삼이 감독하고 서극이 제작한 영화로 홍콩 누아르 장르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남성들 사이의 유대와 의리, 감각적인 액션 장면은 홍콩 누아르의 대부 오우삼의 장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주윤발은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 든 모습으로 80년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TBS TV 설 특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천녀유혼>과 <영웅본색>은 설 연휴 주말 13일(토), 14일(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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