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6일까지 물산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모집한다.
특구재단은 2019년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초기기업 투자유치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1억원 규모(34개社)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선정기업의 펀딩 유치를 위한 수요 발굴과 연계, 사진 및 영상제작, 후속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에 크라우드펀딩 선정 기업에게 창업보육공간 무상지원, 수자원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제공 및 기술성능 확인 지원, 임직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크라우드펀딩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 및 디지털 뉴딜의 성과가 전국 지역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거점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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