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를 타는 반려견이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속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에서는 킥보드를 타는 푸들 보미가 자랑견으로 출연한다. 보미는 자신의 체구에 맞게 개조된 킥보드를 능숙하게 타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놓는다고.
보미는 손잡이에 두 발을 올린 뒤 한 발로 굴리며 킥보드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 장도연, 강형욱은 보고도 믿기 어려운 보미의 재주에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장도연은 보미의 치명적인 귀여운 자태에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
보미의 개견기는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프렌치 불독에 이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경규는 보미의 재능을 탐내며 “우리집 개들도 시켜보겠다”며 눈을 빛냈을 정도라고.
특히 보미는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킥보드를 끊임없이 타는 모습으로 씬스틸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이에 보미가 킥보드를 타게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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