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축제 및 문화 활동 지원
BMW코리아가 트랜스유라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장 모터사이클 랠리인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에 공식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BMW 모토라드를 총괄하고 있는 이상훈 이사와 나호주 트랜스유라시아 상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 및 부대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모터사이클 산업 발전을 위한 축제 및 문화 활동 지원,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BMW 모토라드 총괄 이사는 "역대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사이클 국제 랠리를 통해 더 많은 해외 라이더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15일부터 10월14일까지 총 60일 간 열리는 트랜스 유라시아 랠리는 총 15개국 50개 도시를 통과하는 모터사이클 국제 랠리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 독일 베를린 등을 거쳐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장장 2만㎞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게 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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