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 워킹화는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객사은의 일환으로 ‘특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와 세계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힘든 한해였다. 정부 차원에서도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긴급히 착수할 만큼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이 이어졌다.
지난 한 해 동안만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거나 실제 폐업을 했다고 응답했을 정도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이 가운데, ‘특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국산 신발 브랜드 나르지오 워킹화는 나르지오 워킹화 대리점만큼은 긴 불경기와 자영업자들의 위기 속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0년 전국 110여개 나르지오 워킹화 오프라인 매장 중 대부분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2019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20%이상 늘어난 누계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철수 또는 폐업을 결정하는 시기임에도 나르지오 워킹화 가맹점은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망원역점이, 11월에는 서울 창동역점과 울산 태화점이 새로 문을 열었고 12월에는 부산 영도, 경북 김천 등에도 매장이 들어섰다.
이렇게 꾸준히 점포를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대리점주들의 매출 상승이 이어질 수 있었던 까닭에 대해 나르지오 관계자는, “나르지오 워킹화 오프라인 대리점은 1인 창업 및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노동 강도가 낮고 매장 운영이 쉽다.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자사의 기술력을 믿고 꾸준히 구매하는 단골 고객층이 탄탄해 어려운 시기에도 오프라인 매장 매출 상승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고 응답했다.
국내 향토 기능성 워킹화 브랜드인 나르지오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초로 분리형 바닥 기술인 TWOSOLE(투쏠)을 접목시키고 우주복에 적용되는 아웃라스트, 자유자재로 피팅감 컨트롤이 가능한 보아클로저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국내 신발 브랜드 가운데서는 최초로 메디케어 신발로 승인받았으며, 미국에서는 당뇨, 족저 질환 환자들의 교정용 신발로 지급되고 있어 현재 국내 점포 외에도 미국 LA, 뉴욕 등지에 단독점포를 보유하는 등 해외에서의 인기도 높다.
나르지오 워킹화 관계자는, “나르지오 워킹화 대리점의 경우 매장 오픈 시 초도 상품비와 간판, 인테리어, 홍보비 등이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기본 매뉴얼만 지켜진다면 점주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 그래서 오픈부터 운영까지 혼자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부담이 적으며 본사에서 여러 할인 이벤트와 상생을 위한 프로모션 등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기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점주와 본사, 고객이 모두 행복한 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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