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진행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세븐틴은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내며 뜨거운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 이와 더불어 완벽한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세븐틴의 진가를 드러냈다.
특히 세븐틴은 “저희가 작년에도 캐럿 분들 덕분에 큰 사랑 받았는데 올해도 시작부터 본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으로 시작해서 정말 기쁩니다. 저희가 처음 신인상을 받은 곳이 바로 이 ‘서울가요대상’이라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너무 소중한 우리 캐럿들 세랑해(세븐틴이 사랑해). 2021년에도 저희 세븐틴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인 감각적인 군무와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 준의 피아노 퍼포먼스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이어진 ‘겨우’로 따뜻한 감성을 충전했다. 마지막 ‘HOME;RUN’에서는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 무대로 넘치는 에너지를 전하기도 해 다채로운 곡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세븐틴은 지난해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 명실상부한 K-POP의 절대강자로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 세븐틴은 올해 미국 CBS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과 미국 NBC ‘The Kelly Clarkson Show(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하는 등 2021년에도 글로벌 톱 대세 다운 영향력을 더욱 탄탄하게 쌓아 올리고 있는 상황. 이에 2021년에도 높이 쏘아 올릴 세븐틴의 흥행 가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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