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슈진단의 국내 법인인 한국로슈진단(대표 조니 제)은 1990년 창립돼 지난 30년간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대표적 진단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부터 ‘배움의 환경’ ‘열린 문화’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직무 교환(EDO)과 사내 직무 체험(IDO)은 배움의 환경을 조성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다른 국가의 로슈 법인에서 최대 3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EDO로 국내 임직원이 각국으로 나갈 뿐만 아니라 해외 로슈 직원들도 한국으로 파견돼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열린 문화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키워드로 한다. 대표적으로 국적과 나이, 직급을 벗어나 임직원끼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미스터리 커피와 대화’를 꼽을 수 있다.
글로벌 로슈진단 차원에서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웰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감사의 날’ ‘웃음의 날’을 지정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로슈진단에서는 오후 3시 퇴근하는 ‘행복한 금요일’을 매월 정해 짝수 달은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홀수 달은 직원들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하비클럽데이로 운영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임직원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아동학대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후원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