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비즈니스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이를 조직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성별의 다양성 측면에서 여성 인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헨켈코리아(대표이사 김영미)는 관리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22%로 높은 편이다. 향후 여성 관리자 수를 더 높이기 위한 전사적 계획도 마련돼 있다. 여성 임직원 네트워크 강화와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매년 여성 원탁회의(Woman’s Round Table)를 연다. 지난해엔 대표이사 사장, 각 사업부 대표 매니저를 주요 연사로 세워 다양성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임직원과 회사 정책 등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등하원이 필요한 어린 자녀를 둔 워킹맘들에게 특히 큰 호응 받고 있다. 이 같은 여러 여성 친화적 제도를 운용함에 따라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복귀율 및 복귀 후 6개월 이상 재직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헨켈코리아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근무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