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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만 먹고 사니?'
'아이들 키우는 집 냉장고에 물과 우유만 있다니.'
미국의 모델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집에서 자신이 광고하는 속옷 사진을 찍다가 텅 빈 냉장고가 공개돼 비난을 샀다. 물과 우유, 옆에는 탄산수 등만 눈에 띌 뿐이었다.<section data-dss-logarea="x4z">
팬들은 그의 트위터에 몰려가 "네 아이를 키우는 집 냉장고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아이들이 먹을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들은 "아이들이 거기에 사는 게 맞느냐",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이를 지켜보던 킴 카다시안은 팬들을 위해 "냉장고 투어를 시켜주겠다"고 나섰다.
그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주방공간으로 가 갖가지 시리얼들을 소개했다. 요거트에 뿌려먹는 수많은 재료들이 유리병에 담겨 있었다. 그는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고 유리병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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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선반 문을 열자 안에는 요거트 기계가 등장했다. 업소와도 같은 투명창의 냉장고가 여럿 있었다.
잠시후 "보여주겠다"는 말과 함께 계단을 오르는 킴 카다시안.
좀 전 화려한 냉장고들은 지하의 미니부엌 같은 공간이었고 1층에 넓직한 주방이 있었으며 그곳엔 요리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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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메인냉장고. 마치 마트와도 같이 갖가지 신선한 재료, 과일, 식재료들이 가득차 있었다. 펜트리에는 각종 소스와 향신료들이 즐비했다.
킴 카다시안은 "모든 재료들이 유기농이다"라며 "내 냉장고는 비어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리사가 자신을 위해 만든어 놓은 비건 타코를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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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킴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