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타이어 센서 모듈(사진)과 무선 통신기가 최근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공기압, 온도 등 타이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운전자 역할이 줄어드는 만큼 타이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게 더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전자통신 전문업체인 삼진, 루트링크와 손잡고 올 하반기 스마트 타이어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 버스업체와 최종 운영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