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새 상임이사로 권우석 부행장(57·사진)을 15일 임명했다. 권 신임 이사는 1990년 수은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을 거치며 기획, 여신, 구조조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수은 상임이사는 행장 제청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는 등기임원직이다. 경제협력 총괄·사업본부와 남북협력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디지털금융단, 자금시장단, 심사평가단 등을 이끈다.
수은은 이날 여신조직 혁신과 디지털조직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혁신성장금융본부를 혁신금융총괄부, 정보통신금융부, 모빌리티금융부, 바이오서비스금융부, 투자금융부로 재편했다. 디지털서비스부는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해 상품 개발과 운용까지 책임지도록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