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열병식 사진을 공개했다. 전일 저녁 열린 열병식 사진에는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SLBM이 여러 발 등장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이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2019년 10월 2일 발사한 SLBM '북극성-3형'의 개량형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신은 이날 열병식 보도에서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수중전략탄도탄(SLBM) 세계 최강의 병기"라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