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를 평택시가 미래 발전적 대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제공
“2021년은 평택시가 미래 발전적 대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 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품격 있는 미래 대도시 평택의 추진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 시민 누구나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등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며 시의 권한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도시행정의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를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예창섭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노력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안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분야별 추진 정책들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서부?북부지역 개발사업 추진과 구조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불균형 해소’, 소상공인 및 구직자 역량강화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스마트그린도시 조성과 푸른 하늘 맑은 평택 프로젝트 지속적 추진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Net-Zero 목표’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택시 문화 융성, 한미 친선과 다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도시 조성, 효율적인 교통정책, 평택항 발전 등도 빠짐없이 세밀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 시장은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며 시의 권한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도시행정의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를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평택을 발전적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