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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창공 마포 온라인 데모데이 진행.. 해외심사위원 참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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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2월3일에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마포’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과정으로, ‘IBK창공 마포5기’ 육성기업 중 11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 해외VC들이 참여해 주목 받았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IBK창공 팀은 각 기업 사업에 적합한 VC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는 IBK창공 마포 5기 기업인 AI 온라인 지식 큐레이션 플랫폼 ‘피큐레잇’(대표 송석규)은 IBK창공팀에서 본인 사업과 핏이 맞는 VC를 섭외해준 결과 데모데이 이후에도 건실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진출에 큰 자신감을 내비췄다. 피큐레잇은 글로벌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미국 진출을 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해외VC들은 해외에서 IBK창공을 통해 검증된 한국에 우수한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나타냈다. 아래는 IBK창공 마포 5기 데모데이 해외심사위원으로 참여한 Mistletoe의 Johanna Wiese 본부장과의 문답이다.

Q. 귀사에 대한 짤막한 설명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IBK창공 마포 5기 데모데이에 해외심사위원으로 참여한 Mistletoe의 Johanna Wiese 본부장입니다.

Mistletoe 는 ‘The Collective Impact Community’를 모토로 인간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입니다. 지속가능성 기술을 보유한 모든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국, 일본, 싱가폴을 포함한 약 16개국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IBK창공 마포 5기 데모데이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
한국의 스타트업 시장은 높은 기술과 인적자원으로 많은 해외VC들 관심 시장이고 Mistletoe 역시 한국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보육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미팅을 요청해왔고,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엑셀러레이터인 엔피프틴파트너스가 공동 운영하는 운영방식에 대한 신뢰와 데모데이 참가 기업인 분리수거 IoT 기업 오이스터에이블 등 협업하고 싶은 기업들을 만나고자 데모데이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어떤 점을 느꼈나.
글로벌 단계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숙명적인 두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거리적 장애로 많은 기업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연고지가 없는 새로운 국가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을 연계하는데 겪는 어려움입니다.

이번 IBK창공 마포 5기 데모데이는 이 두가지 면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시장 입성에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저는 호주에 있는 사무실에서 한국의 유망한 기업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IBK창공이라는 신뢰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을 만나고 추후 사업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히 지금과 같이 현지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해외 스타트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이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Mistletoe는 기술을 통한 인간중심,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많은 스타트업과의 연계를 희망하고 있고 현재 IBK창공 마포 5기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기업과 후속 연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에 새로운 가능성을 알 수 있었고, 추후에도 IBK창공 보육기업과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우수한 기업들과 연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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