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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 쌩얼 감추려 얼굴에 흙칠... '귀신'으로 오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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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사진=방송 화면 캡처)

'여신강림'에서 문가영이 수학여행지에서 처녀 귀신으로 오해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임주경(문가영 분)이 강에 빠져 친구들에게 쌩얼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임주경과 학교 친구들은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수호(차은우 분)은 파트너 게임을 할 때 임주경을 계속 바라보며 눈빛을 보냈지만 임주경과 계속 엇갈렸다. 이에 이수호는 밤에 임주경 텐트 앞으로 찾아가 산책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한참 걷다 강 위에 띄워진 나룻배를 발견했고 둘이 셀카를 찍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셀카를 찍으려는 임주경은 뒤에 이수호를 같이 담으려다 "아차 너 사진 찍는 거 싫어하지 미안"이라며 사과를 했다. 이에, 이수호는 "어렸을 때 파파라치한테 시달렸던 기억이 있어서"라며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잠시 망설이던 이수호는 "우리 같이 사진 찍자"라며 결심한 듯 임주경 옆으로 향했고 둘은 사진 각도를 잡다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임주경은 화장이 몽땅 지워졌다.

저녁 바비큐 시간 때 근처 처녀 귀신 괴담을 들었던 학교 친구들은 숲으로 처녀 귀신 소문을 확인하러 나섰다. 마침 친구들의 모습을 보게 된 임주경은 쌩얼이 들킬까봐 재빨리 얼굴에 흙을 묻혔고 친구들은 임주경을 '귀신'이라고 오해해 혼비백산해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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