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TPX-115’의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TPX-115는 섬유아세포에서 분비되는 성장인자와 세포외기질, 건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을 이용해 부분파열된 어깨 힘줄에 치료 효과를 낸다. 건은 뼈에 근육을 연결시켜주는 결합 조직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의 등록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임상 1상 참여 환자 전원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
테고사이언스는 TPX-115의 임상 2상에 바로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해졌다”며 “TPX-115의 미국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 체결을 마치고 현재 미국 임상을 위한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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