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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새 사명 'HN'…"글로벌 진출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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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과 ‘썬앤빌’을 사용하는 건설업체 현대BS&C가 4일 사명을 ‘HN(에이치엔)’으로 변경했다.

영문자 축약형인 HN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Hello New Days)과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는 기업 철학(Human & Nature)을 담고 있다.

HN은 2008년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정보기술(IT) 및 건설 기업이다. 이휴원 HN 회장은 “도전과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확실히 알리고자 새로운 사명을 도입했다”며 “새해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사진)도 공개했다. 새 CI는 태양 빛을 모티프로 해 강한 도전 의식과 신뢰 관계를 나타내는 블랙과 밝은 내일을 의미하는 옐로 컬러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열어 보이겠다는 HN의 비전을 표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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