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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부는 'K-치킨' 열풍…현지화·먹방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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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부는 'K-치킨' 열풍…현지화·먹방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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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서 한국식 치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플러스를 운영하는 '돕는사람들'의 베트남 현지 법인 '바른 비나'(BARUN VINA)는 29일 베트남 껀터(Can Tho)에 치킨플러스 30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첫 가맹점을 연 치킨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올해 들어서만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호치민, 다낭, 껀터 등 베트남 남부 3개 직할시로 사업을 확장했다.

    치킨플러스의 베트남 시장 안착 배경에는 매장 경영 전략과 현지 특성에 맞춘 운영 방식, 먹방과 K-팝 등 한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플러스는 현지 시장과 정책을 고려해 직접 진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합작 법인, 국제 가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운영 점포를 늘렸다. 베트남의 경우 직접 진출 방식을 택해 현지인이 창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 실제로 베트남 치킨플러스 가맹점 운영자 대부분이 현지인이다.

    또 베트남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메뉴를 현지화 시켰다. 치킨플러스는 CJ 베트남 연구원에 소속된 베트남 현지인들과 함께 소스, 파우더, 염지제(식육가공 공정 중 염지에 쓰이는 식염, 발색제, 발색조제, 설탕, 향신료, 결착보강제 등의 첨가제)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와의 지속적 소통으로 치킨플러스의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팝과 드라마로 인해 베트남 젊은 층이 한류에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웹 콘텐츠 소비 시간이 증가하면서 한국식 먹방이 큰 인기를 끌면서 치킨 수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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