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 팬들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28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Dynamite’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 송가인, 이찬원의 팬들이 각 스타의 이름으로 모인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돌차트의 후원금 기부는 스타의 팬들이 유료결제를 할 경우 TP포인트를 보너스로 지급하여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TP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적립된 TP포인트는 일정 목표치에 도달하면 TP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으로 홀트아동복지회로 기부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생계, 의료, 주거, 심리, 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빈곤 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아동복지 기관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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