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악몽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성탄절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해서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796명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하루 기준 감염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98만3359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2만6276명이다.
남아공에선 코로나19 변종이 2차 파동을 주도하고 있다. 여러 나라가 남아공발 항공편 입국을 제한하거나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