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사진)를 2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각형 공기청정기의 패널을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패널은 헤링본, 스트라이프 등 두 가지 패턴과 그레이, 베이지, 테라코타, 딥그린 등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총 여덟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실내 면적에 따라 비스포크 큐브 에어 1개만 단독으로 두거나 2개를 결합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위생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장을 발생시켜 집진 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없애주는 살균 시스템과 산화아연 항균 섬유로 제작해 필터 속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항균 집진필터를 장착했다. 자외선 살균기능으로 팬 가장자리까지 살균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를 겨냥한 ‘펫케어’ 모델도 있다. 공기 중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탈취필터가 달려 있어 사료 및 대소변 냄새를 제거해준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