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할 수 조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전화 방식에서 카카오톡 문자 등으로 확대해 하나은행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영업점을 방문한 소비자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만족도 조사는 영업점과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내년 1월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한 해피콜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활용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만족도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사시스템을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