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2월 12일자 <“해외여행 가는 기분이에요”… 1년여 만에 찾은 인천공항>이었다.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업계가 대안으로 내놓은 ‘무착륙 관광비행’이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여행객들은 비행기 탑승 전 출국장에서 1인당 600달러 한도 내에서 면세 쇼핑도 할 수 있다. 정부가 국제 관광비행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이용도 함께 허용했다. 한 네티즌은 “한시적으로 면세 한도를 늘려주면 더 많은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2월 17일자 <7년째 집값 전망 맞힌 전문가 “내년 서울 아파트는…”>이었다. 높은 집값 전망 적중률을 자랑하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내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9.9%로 내다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2월 14일자 <‘1㎏ 2억인데…’ 수조원 가치 폐지방, 지방흡입술로 버려진다>였다. 인체 폐지방 규제를 풀어주겠다는 정부 약속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바이오 회사들의 고충을 전했다. 폐지방은 인공 피부, 의약품 원료로 쓸 수 있어 1㎏에 약 2억원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정부가 규제 완화를 약속한 폐기물관리법은 3년째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slow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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