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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또 이혼설…전 소속사는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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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 가오쯔치가 또 이혼설에 휩싸였다.

17일 스포티비뉴스는 "채림이 가오쯔치와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이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 2014년 결혼했다. 당시 한국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을 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2017년 채림은 아들을 출산했다.

채림, 가오쯔치의 이혼설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채림은 처음 이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채림은 소속사와도 결별한 상태. 전 소속사 측은 채림과의 계약이 오래전에 만료돼 사생활과 관련한 근황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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