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63·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신임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앞으로 핵심 경쟁력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1957생으로 청주대 행정학과와 연세대에서 환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30년이 넘게 현장을 지켜온 현장통이다. 2012년 재경본부 사업관리 실장(상무)를 거쳐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