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 플랫폼 도이치모터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억원 규모의 현금 및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배당은 도이치모터스가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는 1주당 현금 250원을 배당한다. 총 발행주식 2906만4418주에서 자기주식 110만주를 제외한 2796만4418주가 대상이다. 규모는 총 70억원이다. 아울러 1주당 0.02주를 동시 배당해 약 56만주를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의 배당 규모와 일정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신차 판매 등 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이치오토월드 개발에 따라 발생한 이익의 일부를 주주 환원 차원에서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 창출을 실현하면서 체계적인 배당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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