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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치료센터 3곳 개소 등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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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등 생활치료센터 3곳을 추가 개소하고 시군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이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에 비해 229명이 증가하는 등 확진자가 연일 200명 대를 넘어서 병실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임승관 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자택대기 확진자 해소를 위해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은 병상부족으로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을 전남 목포시의료원에 전원 조치하기도 했다. 도내 확진자의 타 시도 전원은 처음이다.

추가되는 생활치료센터 3곳은 이천 SK인재개발원(138명), 고양 동양인재원(230명), 안성 표준협회 인재원(286명) 등이다. 3곳의 수용가능인원은 총 654명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마련 대책을 투트렉으로 추진한다. 각 지역의 민간업체 연수원 활용 방안과 인구 50만명 이상 도내 11개시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1단계는 오는 20일까지 음압기 재설치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추가 개소 등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대하며, 2단계로 의료장비와 민간인력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총 875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생활치료센터 추가 시 센터 당 24명의 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인력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138명이다. 전날 10일은 334명, 9일은 282명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원이 일일 100여 명이 넘는 상황이다.

도는 현재 총 16개 병원에 71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용 중인 병상은 89.1%인 635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47개를 사용 중으로 2병상만 남은 상태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10일 18시 기준 762명이 입소하고 있어 60.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94명이다.

한편 임 단장은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 특정 시·도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지원하고 함께 연대해야 대처할 수 있는 문제”라며 “경기도 또한 코로나19에 대해 보다 대승적인 자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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