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인 ‘페이퍼리스(Paperless) 2.0 컨퍼런스 2020’에서 전자문서 유공포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표창을 11일 수상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모바일 전자고지란 종이로 전달되던 고지서를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00여개 기관과 기업의 전자문서 약 8000만건을 중계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 3월 모바일 메신저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됐다. 그 후 주요 공공 및 민간기관의 안내문과 청구서, 등기우편 등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 ‘종이 없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통지서 등 더욱 많은 공공기관과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